제네시스, ‘2022 레드 닷 어워드’에서 4개 수상
© 서아키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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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K OUDEMAN/O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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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3개 수상
… 제네시스 독립형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 ‘리테일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리테일 디자인 부문 본상,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본상 수상
-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으로 브랜드와 고객간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4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 (Design Zentrum Nordrheim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Red Dot Award : Brands & Communication Design 2022)’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 1개, ‘본상’(Winner) 3개 총 4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4일(목)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가 ‘리테일 디자인(Retail Design) 부문에서 각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 최우수상’ (Red Dot Award : Best of Best)’을 수상했으며,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본상 수상,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 Light & Wonder’은 ‘공간 커뮤니케이션 (Spatial Communication)’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네시스 수상작들은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과 문화적 맥락을 섬세하게 표현해 온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가 디자인하였다. 각 공간이 위치한 도시의 이야기가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과 조화롭게 어우러짐으로써, 개별 프로젝트는 개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제네시스의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제네시스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제네시스 수지’는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4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에서 보이는 절제미와 간결함, 고급스러움이 전시 공간에 드러나도록 디자인된,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아낸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다.
다음으로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은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 전용 두 번째 ‘몰 타입(Mall Type)’ 전시관으로, 제네시스의 품격과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복합몰 내부에 조성됐다. 전시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상영되는 콘텐츠를 관람하며 부담 없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Meatpacking District)’에서 2021년 문을 연 제네시스의 글로벌 첫 브랜드 문화 공간으로, 바쁜 일상에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충전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 파빌리온(Tea Pavilion), 라이브러리,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 등 한국 고유의 미와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 체험 공간과 함께 차량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공간을 디자인한 서아키텍스에 따르면, 제네시스 하우스는 자동차에 관심있는 사람들만은 위한 공간은 아니라고 말한다.
서아키텍스 김경은 소장은 “클라이언트인 제네시스 브랜드, 지역적 위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및 온지음과 같은 파트너사가 함께 디자인과 현대 전통을 아우르는 특별한 오아시스 공간을 만들어 뜻깊다.”며, “1층의 파사드는 제네시스 차량의 곡선 실루엣으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2층의 떠 있는 한옥 지붕의 디자인은 식사공간과 독서공간, 휴식 공간을 나누며 닫혀 있는 공간이지만 베란다와 같은 개방감으로 고객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 Light & Wonder’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과 ‘제네시스 수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진행된 특별 전시로, GV60 차량에 탑재된 구(球) 형상의 전자식 변속기인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시는 수천 개에서 수만 개에 달하는 다이크로익 필름(재활용 PET)을 활용해 아름다운 무지갯빛 공간을 창조함으로써 혁신적인 기술과 심미성의 독특한 조화를 구현해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상품을 넘어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는 브랜드임을 혁신적인 공간을 통해 표현해 왔다”며, “공간 및 전시로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시각화 해온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으로 브랜드와 고객간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외에도 현대자동차의 송파대로 전시장 또한 ‘브랜드 스토어(Brand Stores)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현대차그룹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 송파대로 전시장은 ‘컨시어지(Concierge)’ 응대 방식 등을 통해 ‘새로운 공간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