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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트립 단양편 하늘에서 본 단양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하늘에서 본 단양 이미지

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단양편단양편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19년 7월호
글: 임보연
사진: 조성준
영상: 핑거제너레이션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19년 7월호
글: 임보연
사진: 조성준
영상: 핑거제너레이션

서사적 여행 '충북 단양'

보발재의 굽이진 산길을 오르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오로지 달리는 일에만 집중하게 된다.  보발재의 굽이진 산길을 오르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오로지 달리는 일에만 집중하게 된다. 

로드트립 단양편 달리는 G90 전측면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창문에서 비친 내부 스티어링 휠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고수대교를 달리는 G90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고수대교를 달리는 G90 이미지

Special Feature

낯선 행성에 착륙하다낯선 행성에 착륙하다

고수대교를 달리는 G90의 모습을 드론으로 포착했다. 대교의 철골 구조물 모양과 차량의 시그니처 패턴인 G-Matrix가 오버랩된다.고수대교를 달리는 G90의 모습을 드론으로 포착했다. 대교의 철골 구조물 모양과 차량의 시그니처 패턴인 G-Matrix가 오버랩된다.

로드트립 단양편 영상 썸네일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영상 썸네일 이미지

시간을 거슬러 시작된 여행.

G90와 함께 이색적인 장소로 떠나보세요.

로드트립 단양편 보발재 산길을 지나가는 G90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보발재 산길을 지나가는 G90 이미지

STOP 1

산속에 뱀이 들어앉았다 보발재

위치: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구인사로 3번)

보발재는 기다란 뱀이 지나간 것처럼, 구불구불 이어진 고갯길이다. 보발재의 굽이진 산길을 오르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오로지 달리는 일에만 집중하게 된다.

로드트립 단양편 스카이워크 외관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스카이워크 외관 이미지

STOP 2

미래 세계의 타워, 만천하 스카이워크

위치: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나선형의 길을 따라 오르면, 채 5분이 걸리지 않아 전망대 꼭대기에 도착한다.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를 심장 쫄깃하게 걷다 보면, 90m 수직낙하의 절경이 펼쳐진다.

로드트립 단양편 구인사로 들어가는 G90 후측면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구인사로 들어가는 G90 후측면 이미지

STOP 3

새로운 행성으로 가는 정거장 구인사

위치: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보발재의 고갯길을 넘어 소백산 수리봉 아래 연꽃 모양의 ‘연화지’에 위치한 구인사에 도착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소백산의 유연한 능선이 거대한 사찰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로드트립 단양편 고수동굴 내부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고수동굴 내부 이미지

STOP 4

외계 생명체가 등장할 것 같다 고수동굴

위치: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8

고수대교 건너에는 고수동굴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4억 5000만 년 동안 자신만의 느리고 고집스러운 속도로 만들어진 석회암 자연 동굴이다. 동굴을 탐험하다 보면, 눈앞에 펼쳐진 종유석과 석순이 이뤄낸 풍경이 순간 몹시 낯설어, SF 영화 속 행성을 떠올리게 된다.

로드트립 단양편 카페산으로 들어가는 G90 후면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카페산으로 들어가는 G90 후면 이미지

STOP 5

기묘한 고원, 카페산

위치: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246-33

꼬불꼬불 경사가 심한 두산길을 10여 분 올라 정상 부근 카페산에 도착했다. 해발 600m높이의 이곳은, 바람이 좋은 날이면 인조잔디를 깔아둔 카페 앞의 넓은 마당은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한 활공장으로 사용된다.

로드트립 단양편 도담삼봉 앞의 G90 정측면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도담삼봉 앞의 G90 정측면 이미지

STOP 6

물 위의 산 도담삼봉

위치: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 도담삼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서둘러 움직였다. 낮게 깔린 안개를 뚫고 제네시스 G90는 묵직하게 나아갔다. 단양의 지형이 대부분 석회암인 데 반해 이 세 개의 봉우리는 석회암이 아니어서 침식되지 않고 지금의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도담삼봉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는 남한강. 일출이 막 시작됐다.

로드트립 단양편 리솜포레스트를 가로지르는 G90 이미지

로드트립 단양편 리솜포레스트를 가로지르는 G90 이미지

STOP 7

달의 계곡처럼 고요한 리솜포레스트 제천

위치: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드론으로 촬영한 리솜포레스트와 G90의 지붕. 여행은 모든 것을 낯설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주론산 기슭에 위치한 리조트는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요새처럼 보인다. 리조트를 지을 때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산을 깎아 평지 위에 짓는 방식이 아니라, 언덕 위에 오솔길을 만들어 본래의 자연을 유지하고자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