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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바다를 풍경으로 트롬소 그린 색상의 GV60가 정차해 있습니다.

노을이 지는 바다를 풍경으로 트롬소 그린 색상의 GV60가 정차해 있습니다.

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여수편여수편

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5년 06월호
글 : 임보연
사진 : 김현민
영상 : 미디어캔
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5년 06월호
글 : 임보연
사진 : 김현민
영상 : 미디어캔

GV60와 함께하는 영감을 마주하는 여행

여수의 섬과 다리를 넘나들며 풍경, 만남, 경험의 설렘과 그 순간의 영감을 차곡차곡 채워간다여수의 섬과 다리를 넘나들며 풍경, 만남, 경험의 설렘과 그 순간의 영감을 차곡차곡 채워간다

지도를 가리키는 모습입니다.
세 남자가 트롬소 그린 색상의 GV60 트렁크에 장비와 여행 가방을 싣는 모습입니다.

넓은 바다와 해변 위의 등대가 서 있는 풍경입니다.

넓은 바다와 해변 위의 등대가 서 있는 풍경입니다.

GV60 ROAD TRIP IN YEOSU
설렘과 낯섬이 맞닿아 있는 곳에서 밴드 블루어와 함께 여수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이동하며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로부터 음악적 영감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SPOT 1SPOT 1

여행의 출발점, 역사의 상징인 하멜등대여행의 출발점, 역사의 상징인 하멜등대

위치 : 전남 여수시 종화동 458-7

인디밴드 블루어의 세 멤버는 서울에서 출발해 약 400km 떨어진 여수로 향한다.
낯선 섬으로 가는 여정은 계획과 무계획 사이의 설렘 속에 시작된다.
여수에 도착하자 활기찬 구항의 아침과 바다 냄새, 어선 풍경이 이들을 반긴다.

붉은 하멜등대는 과거 하멜의 흔적을 품은 이곳 여수가 새로운 여행의 출발점임을 상징한다.
여수해상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 위로는 여수의 일상이 흘러가고,
여행자들은 마침내 여수에 스며들 준비를 마친다.
위치 : 전남 여수시 종화동 458-7

인디밴드 블루어의 세 멤버는 서울에서 출발해 약 400km 떨어진 여수로 향한다. 낯선 섬으로 가는 여정은 계획과 무계획 사이의 설렘 속에 시작된다. 여수에 도착하자 활기찬 구항의 아침과 바다 냄새, 어선 풍경이 이들을 반긴다.

붉은 하멜등대는 과거 하멜의 흔적을 품은 이곳 여수가 새로운 여행의 출발점임을 상징한다. 여수해상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 위로는 여수의 일상이 흘러가고, 여행자들은 마침내 여수에 스며들 준비를 마친다.

거북선 대교를 배경으로 여수구항에 트롬소 그린 색상의 GV60가 정차해 있습니다.

거북선 대교를 배경으로 여수구항에 트롬소 그린 색상의 GV60가 정차해 있습니다.

SPOT 2

거북선대교, 도시와 섬을 잇는 전환점거북선대교, 도시와 섬을 잇는 전환점

위치 : 전남 여수시 종화동

길이 744m의 거북선대교는 여수 구도심과 돌산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교량이다. 아침이면 해상 케이블카와 어우러져 여수의 일상을 시작하는 여수 사람들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이 다리를 건너는 순간, 도시의 분주함은 점차 사라지고 섬이 품은 낯선 자유로움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본격적인 로드트립의 리듬이 시작된다.

SPOT 3SPOT 3

초여름의 작은 숲, 피읖카페초여름의 작은 숲, 피읖카페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292-6

돌산 읍내 넓은 마당과 푸른 정원이 어우러진 카페.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그래스와
반려견 ‘피읖이’가 맞는 아늑한 공간에서 세 뮤지션이 지도를 펼쳐 여정의 흐름을 계획한다.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292-6

돌산 읍내 넓은 마당과 푸른 정원이 어우러진 카페.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그래스와
반려견 ‘피읖이’가 맞는 아늑한 공간에서 세 뮤지션이 지도를 펼쳐 여정의 흐름을 계획한다.

카페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선이며 트롬소 그린 GV60이 정차해 있습니다.

카페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선이며 트롬소 그린 GV60이 정차해 있습니다.

SPOT 4

여수의 정서를 만날 수 있는 와이드커피스탠드여수의 정서를 만날 수 있는 와이드커피스탠드

위치 : 전남 여수시 고소3길 64

고소동 벽화마을, 언덕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자연스레 속도를 늦추고, 시선은 주변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으로 향하게 된다. 이곳은 이국적인 듯 여수다운 개성 넘치는 상점들, 공방, 골목 풍경이 어우러진 동네다. 그 끝에 위치한 와이드커피스탠드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전시, 공연, 교류가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LA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대표 이현민은 고향 여수에 돌아와 자신만의 감각으로 이 공간을 꾸몄고, 여수의 아름다움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커피와 문화로 풀어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전경과 햇살, 여수에서의 저녁은 그에게 가장 사랑하는 시간이다.

동그란 한 상에 방풍 나물, 달마 새우, 부채 새우, 하모 등 음식이 정갈하게 담겨 있는 모습입니다.

동그란 한 상에 방풍 나물, 달마 새우, 부채 새우, 하모 등 음식이 정갈하게 담겨 있는 모습입니다.

SPOT 5

계절을 담은 한 상, 남도한상좌수영계절을 담은 한 상, 남도한상좌수영

위치 : 전남 여수시 동문로 6-2 2층

건강한 계절 식재료의 풍미가 여행의 묘미를 한층 더해준다. 여수 금오도의 방풍나물, 거문도의 해풍쑥, 달마새우, 부채새우, 하모, 서대회 등 지역 특산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는 고요한 땅과 바람, 물이 키워낸 시간과 셰프의 정성이 담겨 있다.

각각의 음식은 지역의 풍토와 계절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맛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여수 미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SPOT 6

과거의 영광이 머문 자리, 무슬목해변

과거의 영광이 머문 자리, 무슬목해변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2876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로 알려진 무슬목해변은 몽돌과 백사장이 교차하는 독특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치열했던 역사를 흘려보내고, 지금 해변은 투명한 파랑으로 반짝거리는 중이다.
블루어의 세 멤버는 해변을 따라 걸으며 역사의 잔향과 현재의 평온함이 교차하는 풍경 속에서 음악적 영감을 찾아간다.

해변에서 세 남자가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해변에서 세 남자가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해변에서 세 남자가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해변에서 세 남자가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세 남자가 모여 앉아 연주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세 남자가 모여 앉아 연주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SPOT 7

안온한 휴식, 딜문안온한 휴식, 딜문

위치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해안길 133-15

'흰 섬'이라는 뜻을 가진 백야도에 위치한 딜문은 '단절된 회복'을 콘셉트로 자연과 연결된 설계가 돋보인다. 시선이 머무는 방향의 여백과 자연이 머무는 공간의 각 구석은 일상에서 묻어온 긴장을 녹이며 마음이 평온해진다.

여행자가 오롯이 쉬면서 자연을 통해 영감을 얻고, 하루를 맞이하고 마무리하는 모든 시간이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경험으로 이어진다.

낭도둘레길과 바다를 배경으로 트롬소 그린 색상의 GV60가 정차해 있고, 그 옆에 세 남자가 서 있는 모습입니다.

낭도둘레길과 바다를 배경으로 트롬소 그린 색상의 GV60가 정차해 있고, 그 옆에 세 남자가 서 있는 모습입니다.

SPOT 8

자연의 메세지를 따라
낭도 둘레길에서의 트레킹
자연의 메세지를 따라
낭도 둘레길에서의 트레킹

위치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499-24

화양조발대교와 낭도대교를 지나 낭도에 도착한다. 바다를 끼고 걷는 둘레길은 숲과 해안이 번갈아 펼쳐지고, 간조와 만조에 따라 연결과 단절이 반복되는 남포등대, 아카시아 향기, 그리고 천선대의 주상절리와 공룡 발자국 화석까지 시간이 만든 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한다.

낭도는 걷는 이의 속도에 맞춰 풍경이 변하고, 땅의 모양을 발아래 느끼며 자연에 스며드는 낯선 경험을 한다. 도시는 잊고, 자연이 전하는 메세지에 귀 기울이며 여행자는 어느새 낯선 세계에 한 발 더 들여본다.

첫 번째 코스인 하멜등대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코스인 하멜등대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인 거북선대교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인 거북선대교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코스인 피읖카페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코스인 피읖카페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코스인 와이드커피스탠드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코스인 와이드커피스탠드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코스인 남도한상좌수영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코스인 남도한상좌수영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코스인 무슬목해변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코스인 무슬목해변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코스인 딜문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코스인 딜문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코스인 낭도 둘레길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코스인 낭도 둘레길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하멜등대하멜등대

전남 여수시 종화동 458-7

거북선대교거북선대교

전남 여수시 종화동

피읖카페피읖카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292-6

남도한상좌수영남도한상좌수영

전남 여수시 동문로 6-2 2층

무슬목해변무슬목해변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2876

딜문딜문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해안길 133-15

낭도 둘레길낭도 둘레길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499-24

여정의 끝, 또 다른 시작여정의 끝, 또 다른 시작

서울에서 출발한 블루어는 제네시스 GV60와 함께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건너고,
여수의 바다와 골목을 지나며, 삶과 음악에 대한 감각을 확장해 본다.
산책과 대화, 버스킹까지 여정은 단지 풍경을 스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영감을
다리처럼 연결하여 새로운 영감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

백야도에서 해가 기울고 하늘이 붉은 빛으로 물드며, 노래가 흐른다.
그들의 여수 로드트립은 끝났지만, 음악이 남았고 마음은 이어졌다.
서울에서 출발한 블루어는 제네시스 GV60와 함께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건너고, 여수의 바다와 골목을 지나며, 삶과 음악에 대한 감각을 확장해 본다. 산책과 대화, 버스킹까지 여정은 단지 풍경을 스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영감을 다리처럼 연결하여 새로운 영감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

백야도에서 해가 기울고 하늘이 붉은 빛으로 물드며, 노래가 흐른다. 그들의 여수 로드트립은 끝났지만, 음악이 남았고 마음은 이어졌다.